쉐보레 임팔라 어떤 차?…57년 역사 깃들어

입력 2015-08-03 11:12  

한국GM "임팔라는 미국차 혁신의 상징"



한국GM이 이달 11일 쉐보레 임팔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3일 한국GM은 다음달 6일까지 임팔라 사전계약을 완료한 고객을 9월12일 개최되는 '임팔라 프리미엄파티'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또 사전계약을 접수하고 9월 말까지 출고를 완료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임팔라는 195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 1600만대를 기록한 북미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지난 57년 동안 10세대 모델까지 진화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 14만대 이상 팔려 대형세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GM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임팔라를 그대로 들여와 올 9월 판매를 시작한다. 르노삼성차 QM3와 같은 수입차다. 차명은 남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하는 영양(羚羊)의 이름에서 따왔다.


1세대 출시 당시 스포츠쿠페(사진 위)와 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됐다. 1961년에는 돔형 지붕 모양을 반영한 버블탑(Bubble-top) 차체 스타일이 적용됐으며 퍼포먼스 중심의 임팔라SS(Super Sport) 모델도 나왔다.

이듬해 선보인 고출력 모델은 미국 머슬카 시대의 아이콘이 되며 팝 그룹 비치 보이스의 노래 '409'를 탄생시켰다.

1964년 임팔라는 '제트기처럼 빠른 차'라는 슬로건으로 풍요로운 스타일링과 성능을 알리며 연간 최고 판매기록 100만대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1967년 모델에는 삼점식 안전벨트를 더하는 등 새로운 안전 사양을 추가하며 진화를 거듭했다.


역대 최장 플랫폼인 'B-바디'를 기반으로 1972년 출시한 임팔라 컨버터블(사진 위)은 쉐보레 역사상 최장 길이의 전장을 보유한 모델이 됐다. 이후 임팔라는 2000년에 들어 'W-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V6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며 전륜 구동 대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임팔라는 지난해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대형차 부문 평가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별 5개)을 받아 뛰어난 제품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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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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